히츠 리크루터 인터뷰 | 리크루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돕는 사람이에요 유니콘 포함 다양한 기업을 경험한 리크루터는 왜 히츠를 선택했을까요? 히츠 리크루터가 후보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히츠 리크루터 인터뷰 | 리크루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돕는 사람이에요
유니콘 포함 다양한 기업을 경험한 리크루터는 왜 히츠를 선택했을까요? 히츠 리크루터가 후보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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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돕는 사람이에요
유니콘 포함 다양한 기업을 경험한 리크루터는 왜 히츠를 선택했을까요?히츠 리크루터가 후보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히츠팀 사람들 | 히츠 리크루터 인터뷰ㅣ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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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히츠가 처음으로 맞이한 리크루터
종혁 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콘텐츠를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먼저 간단하게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히츠의 첫 번째 리크루터 문종혁이라고 합니다. 인터뷰가 발행되는 시점을 기준으로는 히츠에 합류한지 딱 만 3개월이 되었어요. 원래는 엔지니어였는데요, 커리어 초반에 리크루터로 직무를 전환한 케이스입니다. 히츠 합류 이전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리크루팅 경험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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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리크루터로 직무를 전환한 계기가 무엇일지 궁금한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전히 개인적인 적성 문제였어요. 엔지니어도 어떤 제품을 만들거나 어떤 환경을 바꾸는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저랑 잘 맞는 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커리어 초반에 회사에서 HR 업무를 겸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일이 더 재밌더라고요. 사람을 상대로 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일이 저한테는 더 보람찬 일이었어요. 재미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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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를 포함해서 HR 전반적인 일을 다 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채용에 집중해서 리크루터가 되어야겠다고 선택했던 이유가 있나요?
첫 회사가 성장세가 엄청 두드러지는 곳이었기 때문에,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력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채용 업무에 투입이 되었던 거고요. 구성원이 늘어가고, 이로 인해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막연하게 ‘이거 되게 매력적인 일이구나?’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 계기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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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터가 된 이후 굉장히 다양한 조직을 경험하셨잖아요. 헤드헌터로도 일했었고, 쿠팡이나 퍼블리에서 인하우스 리크루터로도 일했으니까요. 그러다가 최근에 히츠에 리크루터로 합류를 하신 건데, 왜 히츠를 선택했나요?
일단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음 행선지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들이 있었는데 히츠가 그 기준을 모두 충족한 팀이었기 때문이에요. 세 가지 정도의 중요한 기준이 있었어요. 첫 번째는 “팀이 플레이 하는 시장의 크기가 작으면 안 된다.” 두 번째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비즈니스를 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경영진이나 리더들이 가진 철학, 특히 HR 철학의 결이 내 결과 비슷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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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네요. 말씀하신 기준들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로 도메인을 중요하게 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게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저 스스로도 정말 열심히 하고, 함께 하는 팀 멤버들도 열정적으로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일한다고 해도, 팀이 플레이하는 시장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고객의 반응이 뜨겁지 않다면 사업의 지속가능성이 되게 낮다는 걸 알게 됐어요. 시장이 참 냉혹하더라고요. (웃음)
히츠에 합류하기 전, 대표인 우연 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게 바로 바이오 시장의 규모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바이오 시장이 크구나, 결코 작지 않구나’ 했던 것이 저한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 시장에서 히츠가 임팩트를 내기 위해 어떤 일을 해왔고, 현재는 어떤 위치에 있고, 앞으로 어떤 것을 계획하며 액션하는지 이야기를 듣는데 제가 알지 못했던 어떤 큰 세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매력을 느꼈어요. 충분히 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도메인이겠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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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AI를 중요한 키워드로 생각했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이유가 궁금하네요.
넷스케이프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 마크 앤드리슨이 이야기 했던 것처럼 더 이상 IT 기업은 따로 없잖아요. 왜냐면 모든 기업이 IT 경쟁력을 갖춰야만 했으니까 별도로 IT 기업이라고 구분할 수 없을 거란 뜻이었죠. 이렇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도 많이 생기고 산업 자체가 바뀌는 걸 경험했었는데, AI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AI가 주요 키워드인 팀에 들어가서 나도 새로운 흐름에 합류하고 경험을 해보는 것이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아울러서, AI 도메인도 바이오 도메인도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그 어떤 것과도 접점이 크게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관심이 있었거든요. 근데 바이오와 AI를 둘 다 다루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메리트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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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준으로는 경영진의 HR 철학을 보셨다고 했죠. 어떤 부분에서 히츠와 종혁 님의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던 걸까요?
보통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거나 자금 여력이 되면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팀을 확장해요. 인력을 늘려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방식을 선택하는데요. 이 전략의 장점도 확실히 있지만, 제가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거든요. 왜냐면 급하게 채용했을 때 따라오는 여러 부작용들이 있고 실제로 경험해보기도 했어요. 반대로 천천히 점진적으로 단단한 조직을 만들어 갔을 때 가질 수 있는 강점들을 더 높게 사는 편이기도 하고요. 히츠랑은 이런 부분이 잘 맞았어요.
히츠에 합류하기 전 우연 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미 같이 일하고 있는 멤버든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잠재적 후보자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인 분이라는 걸 느꼈어요. 어쨌든 우리는 부속품처럼 갈아끼우면 딱 워킹하는 톱니바퀴가 아니라 사람이잖아요. 사람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하는 여러 부분이 있는데, 히츠는 이런 부분을 인지하면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랑 결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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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히츠의 첫 번째 리크루터로 합류를 하고 약 3개월의 시간이 흘렀어요. 그 동안 어떤 것들에 집중해왔는지 궁금한데요.
우선 합류 직후에는 팀의 히스토리를 파악하는데 집중했어요.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과거에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알고자 많은 문서들을 읽어봤고요. 이후로는 바로 주요하게 채용해야 하는 포지션의 하이어링 매니저 분들과 함께 얼라인먼트를 맞추기 위해서 대화를 많이 했어요. 어떤 분이 팀에 합류하길 바라는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페르소나는 무엇인지 등 하이어링 매니저 분들의 생각을 팔로우 업 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요 채용 포지션의 후보자를 빠르게 소싱하고 직접 연락해서 히츠를 알리는 활동도 부지런히 했고요. 덕분에 제가 입사한 이후 4명의 팀원을 새롭게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굉장히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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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링 매니저 분들과 얼라인먼트를 맞추는 과정이 어땠는지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우선 굉장히 협조적이셨어요. 어쨌거나 하이어링 매니저 분들은 현업 업무도 많으니까, 어떻게 보면 제가 시간을 뺏어서 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하는 걸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굉장히 많이 주셨어요.
그리고 또 인상 깊었던 건, 인내심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이었어요. 왜냐면 합류 직후에 공통적으로 들었던 이야기가 ‘저희 채용 굉장히 긴급하다’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왜 빨리 사람이 안 뽑히냐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반대였어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와 함께 일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있었고, 때문에 당장의 실무 부담이 있다는 이유로 대충 타협해서 사람을 뽑으려고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앞서 말했던 채용 철학을 말로만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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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후보자가 히츠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
종혁 님이 지난 3개월 동안 정말 많은 후보자들을 만나셨는데, 그때마다 공통적으로 들었던 질문들이 있다고 하셨죠. 그걸 하나씩 답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점심 메뉴는 대표님이 고르냐”는 질문을 받으셨다고요? (웃음)
네, 재밌는 질문이죠. 웃으면서 점심 메뉴는 우리가 고른다고 말씀 드려요. 사실 이 질문은 교원 창업 기업에 대한 우려를 돌려서 표하시는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대표님이 교수님이라 권위적인 분위기는 아닌지, 그래서 현실의 시장과는 괴리가 있는 방향으로 회사가 돌아가진 않는지 등을 처음부터 바로 묻기는 어려워서 이렇게 물어보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연 님은 굉장히 열린 태도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는 태도를 가진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떤 학술적인 내용에만 꽂혀 있는 분이 아니라, 실제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분이에요. 히츠를 창업한 이유도 연구가 학문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이유였으니까요. 때문에 히츠가 시장에서 플레이함에 있어서 어떻게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수평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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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이 받으시는 질문이 “그래서 히츠는 대체 어떤 사업을 하는 팀이냐”일 것 같아요. 히츠 팀의 정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해주시나요?
맞아요. 우선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히츠는 신약개발 도메인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돈을 버는 팀인데요. 여기서 여러 사업 모델이 있지만 일시적이고 부수적인 수익 모델은 제외하고 ‘하이퍼랩’에 집중해서 설명을 드리고 있어요. 현재 히츠는 ‘하이퍼랩’이라는 이름의 B2B S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독료 모델로 매출을 내고 있어요. 하이퍼랩의 타깃 고객이 누구이며, 이들에게 어떤 효용을 제공하는 제품인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사실 신약개발 과정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고는 해요.
신약개발 과정을 정말 정말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일반적으로는 임상 시험은 많이들 아세요. 1상, 2상, 3상 등을 거쳐서 시판이 되는데 임상에 들어가기 전에도 앞선 단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어떤 효과를 지닌 약물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하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후보물질을 먼저 발굴하는 것부터 신약 개발이 시작된다고 말씀 드려요.
그런데 이렇게 후보물질을 찾는 과정이 정말 오래 걸리거든요. 유효물질 발굴부터 시판까지 빠르면 10년, 어떨 때는 20년도 걸려요. 그리고 성공률도 낮아요. 유효 물질을 9,000개 찾으면 그 중에 1개가 신약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신약개발 연구자들이 AI를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이퍼랩이라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있어요. 참고로 이런 유효물질을 히트(HIT)라고 하는데요. 저희 사명인 히츠(HITS)도 여기서 유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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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아마 종혁 님의 설명을 듣고 나면 후보자 분들 입장에서는 여러 후속 질문이 생기실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실제로 시장에서 하이퍼랩에 대한 반응이 어떤지?”, “매출은 얼마나 발생하는지?”, “앞으로의 계획이나 전략이 어떻게 되는지?” 등의 질문이 이어서 나올 것 같은데요.
맞아요. 정말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저는 정말 예민한 대외비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솔직하게 많은 정보를 공유 드리려고 해요. 커리어는 한 개인에게 너무 중요한 선택인데, 리크루팅 성과를 위해서 당장 채용하겠다고 허황된 표현, 거짓된 정보를 제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블로그 콘텐츠로 기획 중인 걸로 알고 있어요. 해당 콘텐츠에서 보다 자세히 답변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콘텐츠가 발행되기 전에 미리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저에게 티 타임을 신청해 주세요!
▶ 히츠 채용팀과 티 타임 일정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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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조직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으시죠? 팀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맞아요. 많이 질문 주시는 내용이에요. 만약 대면 미팅 중이라면, 바로 플렉스를 켜서 실제 히츠 팀의 조직도를 함께 보며 설명 드렸을 텐데 이건 블로그 인터뷰니까 좀 더 간단한 버전으로 설명 드려볼게요.
현재 히츠는 3n명 규모의 팀이에요. 제가 처음 합류할 때는 30명 초반대였는데, 부지런히 리크루팅을 한 결과 최근 여러 동료분들이 합류를 확정 지으셔서 30명 후반대로 향하고 있어요. 가장 큰 조직은 하이퍼랩을 기획 및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사업본부예요. 10월에 합류할 동료분들까지 포함하여 총 13명의 동료가 함께하고 있어요.
딥 테크 스타트업인 만큼 내부에 연구 인력이 많이 있어요.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분들도 계시고, 뿐만 아니라 디지털 랩에 필요한 여러 제반 기술을 연구하는 분들도 계시고, 실제 신약개발 연구원도 있으세요. 신약개발 연구원분들은 하이퍼랩의 내부 고객으로서 제품을 사용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제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보이스를 전달해주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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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하게 되면 어떤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지 알고 싶다는 요청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초반에는 구성원들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공유 드리고는 했는데, 8월부터 팀 블로그에 팀원 인터뷰 콘텐츠가 발행되기 시작해서 해당 내용을 많이 공유 드리고 있어요. 왜 히츠에 합류했고, 히츠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잘 나타내고 있는 콘텐츠거든요. 어떤 인터뷰들인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 공동창업자 임재창 님 인터뷰
▶ 신약개발본부 단체 인터뷰
▶ 프로덕트 매니저 김규범 님 인터뷰
▶ AI 연구1팀장 황상연 님 인터뷰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홍승우 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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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앞으로의 히츠 채용은
히츠의 첫 리크루터로 입사를 하면서 종혁 님이 이곳에서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 혹은 궁극적인 목적 같은 것들?
맞아요. 우선 아웃바운드 채용 경험이 많이 앉은 조직에 합류해서 아웃바운드 채용을 전파하고, 장기적으로 조직이 필요로 하는 A급 인재를 모셔오기 위해서는 이런 액션들이 유효하다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히츠도 이전까지는 적극적인 아웃바운드 채용 액션을 하지 않았던 팀이었기 때문에, 내가 합류한다면 팀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도메인 특성상 좋은 인재를 모셔오기 위해서는 네트워킹이나 외부 활동 등 다양한 아웃바운드 채용 전략과 액션이 필요하거든요. 이런 부분이 또 저에게 챌린지로 다가오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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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제가 궁금해진 것인데요. 종혁 님이 리크루터로서 가진 철학이 있을까요? ‘리크루터로서 나는 이런 부분들을 유념하면서, 혹은 이런 부분에 집중하면서 일해야겠다’하는 다짐 같은 것이 있는지 궁금해요.
있어요. 우선 리크루터의 업의 본질이 뭔지부터 생각하게 되는데요. 리크루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상대로 조직을 셀링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직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골고루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해요. 커리어의 넥스트를 선택하는 건 사람의 인생에서 큰 터닝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 일이잖아요. 어떤 조직에 합류해서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관, 철학, 미래 등 굉장히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단순히 채용 실적만을 위해서 좋은 점만 보여준다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후보자를 만나면 꼭 양면성을 다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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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히츠 리크루터로서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잠재적 후보자분들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히츠에 합류한 이후, 주변 지인들부터 후보자 분들까지 공통적으로 저에게 질문하신 내용이 있어요. “신약개발 도메인 혹은 AI 도메인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괜찮냐”는 것이었는데요. 이처럼 이 인터뷰를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히츠에 관심은 가지만, 도메인 접점이 없어서 티 타임 신청 혹은 실제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이 돼요. 사실 저에게도 히츠는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기술을 다루는 회사라 생소했어요. 나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는 인식도 있었고요. 하지만 히츠 팀원들과의 티 타임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히츠의 사업과 기술에 대해 점점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합류 이후에도 팀 내부에서 여러 접점을 늘리며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제는 크게 어렵지 않아요. 물론 처음부터 이해도가 높은 상황이라면 좋겠지만, 천천히 알아가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도메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은 히츠 팀 동료들이 백방으로 도와 주실 테니 염려는 내려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 조금 더 마음을 열고 히츠라는 회사를 살펴보고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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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약이 더 많이 더 빠르게 개발되도록, 고비용 저효율의 신약개발 산업을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려면 히츠에게는 더 많은 동료가 필요해요.
꼭 지금 바로 지원하지 않아도 좋아요.
히츠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거나, 캐주얼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커피챗을 신청해 주세요.
▶ 히츠 채용팀과 티타임 일정 잡기